신작! 나들이(10월 21일)

◇마블 역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 등장 - 닥터 스트레인지

세간에서 아무리 천재라고 불러도 어쩔 수 없는 것이 있다. 불의의 사고에 맞닥뜨리고 절망에 빠질 수밖에 없던 상황에서 외과의사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마지막 희망을 걸고 어떤 곳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그는 정체불명의 `사람`, 에인션트 원(틸다 스윈튼)을 만나게 된다. 그는 시대를 넘고 차원을 넘어 스트레인지를 찾고 있었다. 마침내 강력한 능력에 눈을 뜬 스트레인지는 새롭게 얻은 최강의 능력으로 세상을 위협하는 무리들과 맞서게 된다.

지난 몇 년 간 마블코믹스 히어로들을 앞세운 영화들은 우리나라에서 `중박` 이상의 성적은 꼭 거뒀다. 덕분에 스파이더맨을 필두로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등의 기존 어벤저스 멤버들을 넘어 이제는 다양한 히어로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 그리고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마블에서 누가 가장 강한가`라는 궁금함이 나올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질문에 항상 빠지지 않는 히어로가 바로 닥터 스트레인지이다. 영화는 이미 예고편만으로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기존 히어로 영화가 `부수는 것`에 치중했다면, 이번은 히어로의 능력이 능력인 만큼 공간을 비틀고 뒤틀 정도의 커다란 스케일이 준비돼 있다. 닥터가 또 다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눈여겨볼 일이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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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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