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산단내 불산공장 이전 반대 결의안 채택도

[공주]공주시의회가 제184회 임시회 일정 일환으로 지난 19일 공주시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공주시의회 의원들은 이날 (구) 공주의료원(중학동)을 방문, 건물과 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집행부로부터 설명을 듣고 미 활용 건축물 철거 등 장기적인 부지 활용 계획과 관리계획을 잘 세워 시민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되고 (구)시가지 상가에게도 도움이 되는 방안이 수립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월송지구(월송동) 아파트 건설 공사 현장을 방문, 공사 진척도를 알아보고, 아파트 건립이 서민 주거 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 세수 증대 등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탄천산업단지(탄천면 덕지리, 안영리 일원)에서는 공주시가 맹독성 화학물질인 불산제조 공장을 유치하고자 ㈜램테크놀러지사와 투자양해 각서를 체결한 것과 관련, 의회가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을 돌아보고 20일 공주 탄천산업단지 내 불산공장 이전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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