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황하 문명을 중심으로 한 북방의 화하(華夏) 문화와 쌍벽을 이루고 있는 중국남방문화의 중심인 형초(荊楚) 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계룡시민들에게 제공된다.

계룡시는 오는 24일 오후 7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중국 호북성가극무용극원과 호북성희곡예술극원이 출연하는 '형초문화 한국으로 가다'를 공연한다.

계룡 시민에게 중국 남방 문화의 중심인 형초 지역의 전통 예술을 통해 그들의 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 번 공연은 중국의 역사와 문화, 자연 등을 소재로 민속악기 연주, 남녀 군무, 남녀 독창, 한극, 황메이극 등이 관객들에게 중국 남방문화의 진수를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만추의 아름다운 계룡시와 함께 중국문화의 한 축인 형초문화의 가치와 감동을 가족들과 함께 느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석 무료로 선착순 입장이다.

계룡=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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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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