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지난 18일 여성문화회관에서 군 자체적으로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부여군 제공
부여군은 지난 18일 여성문화회관에서 군 자체적으로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부여군 제공
[부여]부여군은 지난 18일 여성문화회관에서 군 자체적으로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정부3.0 4년차를 맞아 정부3.0 내재화와 확산을 위해 기획됐으며, 각 부서에서 제출한 12개 과제 발표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우수사례 경연을 펼쳤다.

경연 결과, 안전총괄과의 보안등 관리시스템 사례가 최우수로 선정되는 등 7개 사례가 우수과제로 공개돼 수요자 맞춤형 과제의 성과를 직원 상호 공유, 확산되는 기회가 됐다.

군 자체평가위원 중 외부 전문가와 주민, 내부 전문가를 경연대회 심사위원으로 위촉 12개 과제에 대해 창의성, 효과성 등 5개 항목 중심으로 행정 수요자인 군민의 시각에 맞춰 심사했다.

또 정부3.0 핵심 가치인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이 정책에 어떠한 형태로 녹아들었으며, 어떠한 서비스로 군민에게 돌아가는지를 평가했다.

경연대회 심사위원장을 맞은 공주대 행정학과 원성수 교수는 "이제는 부서단위의 업무처리가 아닌 과제단위의 업무처리 형태로 전환해야 하며, 공무원이 국민 개개인에게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가슴으로 일하는 공무원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주민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정규순씨는 "주민이 행복한 것은 입상하지 못했지만 경연대회에 참여한 모든 팀과 부여군 전체 공직자의 열정적인 업무수행의 결과라고 생각하고, 투철한 직업정신으로 군민들을 위해 일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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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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