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유구읍 추계보건진료소는 지난 18일 보건진료소 광장에서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이 직접 가꾼 국화를 전시하는 국화꽃 전시회를 개최했다. 사진=추계보건진료소 제공
공주시 유구읍 추계보건진료소는 지난 18일 보건진료소 광장에서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이 직접 가꾼 국화를 전시하는 국화꽃 전시회를 개최했다. 사진=추계보건진료소 제공
[공주] 공주시 유구읍 추계보건진료소는 지난 18일 보건진료소 광장에서 마을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이 직접 가꾼 국화를 전시하는 국화꽃 전시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는 추계보건진료소 어르신난타팀의 공연으로 개회식을 열고 어르신들이 1년 동안 건강증진프로그램으로 직접 만든 작품들을 전시,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으며 뒤뜰에 조성된 국화동산을 돌아보고 만개한 국화꽃에 탄성을 자아냈다.

이날 행사는 지난 봄부터 주민들과 함께 1인 1 국화 기르기 사업으로 키운 국화 전시는 물론 국화꽃길 걷기, 포토존 사진 촬영, 작품전시회, 국화차 시음, 국화꽃 나눔행사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이어 마을에서 준비한 점심 식사 후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추계보건진료소가 농촌희망재단에 응모한 교육, 문화, 복지 프로그램과 행복꾸러미 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어르신들이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었다.

한편 추계보건진료소는 요가교실, 관절염자조교실, 난타, 건강댄스, 한글교실, 미술교실 등 관할주민의 건강예방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주민들의 정서함양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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