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청양소방서가 오는 28일부터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를 운영한다.

청양소방서는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가 현재 119, 112 외에 21개가 운영되고 있으나 낮은 국민 인지와 혼선초래 등의 문제로 국민 대다수가 신고전화 통합 필요성에 공감해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 긴급신고는 재난신고 119, 범죄신고 112로 전화하면 되고 긴급하지 않은 사항이면 민원상담 번호인 110을 이용하면 된다.

또한, 긴급상황 시 119나 112 한 곳에만 신고해도 신고내용이나 위치정보, 전화번호 등 정보가 실시간 공유되고 접수처리돼 공동대응을 하기 때문에 신고자가 반복설명을 하지 않아도 된다.

청양 소방서 관계자는 "신속한 신고접수 체계가 갖춰진 만큼 긴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빨라지는 등 소방서비스 품질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도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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