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운산초등학교에서 초등교사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수업을 진행했다.

이아람 교사의 수업을 참관한 행사에는 전주교대 천호성 교수가 참관 교사들에게 수업분석 방법을 설명했다.

이 교사는 `농부님께 감사하는 표현을 해 보자`는 주제로 학생들이 모가 자라 추수에 이르는 과정을 살펴보고, 농부의 수고를 통해 우리가 맛있는 밥을 먹게 된다는 것을 깨닫게 했다. 특히 농부의 힘든 심정을 체험하기 위해 감사의 글을 쓰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연종 교육장은 "교사가 새로운 시각으로, 자신의 철학을 갖고 가르칠 수 있도록 배움의 자리를 계속 마련해 주기 바란다"면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이기에 교사는 계속 성장해야 하고, 먼저 꿈꾸기를 그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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