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硏 1·2호 기업

한국한의학연구원(KIOM)은 19일 연구원의 아토피 예방 기술과 지방간 생성 및 비만 억제 기술 출자를 통해 제1·2호 연구소기업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연구소기업은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 등 공공연구기관의 기술 사업화를 위해 자본금의 20% 이상을 현물 출자해 연구개발특구 내 설립하는 기업이다.

한의학연의 제1호 연구소기업 ㈜퓨어바이오는 경북대 테크노파크에 입주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한의학연 마진열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생약 활용 아토피 예방 기술을 토대로 항염·항산화 기능을 갖는 한방 기능성 원료와 화장품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제2호 연구소기업 ㈜노바케이메드는 한의학연 송광훈·김동선 박사의 지방간 생성 및 비만 억제 기술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원료를 개발하고 제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노바케이메드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2016 기술이전 사업화 사업`에 선정돼 상용화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한남대 사이언스파크에 입주·운영된다. 이혜정 원장은 "연구소기업과 공동연구, 추가 기술이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강화해나가고 연구소기업의 안착과 성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정원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