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세종미래전략연구포럼과 '미래 이슈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세계미래전략연구포럼은 국책연구기관과 공공기관 소속 연구원들이 모여 미래 정책 아젠다에 대해 토론하는 연구 협력 네트워크로, 지난해 9월 첫 발을 뗐다.

'혁신주도의 지역 발전'을 주제로 한 이번 공동포럼은 안희정 지사와 강현수 충남연구원장, 우천식 한국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비롯한 국책·공공기관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중해 선임연구위원은 발표를 통해 △국내 산업 및 지역별 고용 변화 △제조업 직종 변화 △지역 산업 현황 및 변화 △충남 지역 협력 네트워크 △지역 산업 정책의 방향과 과제 △지역 특화·차별화 전략 등을 설명했다. 임현 연구위원은 △지역 산업 육성 정책과의 연계 미흡 △산업적 수요 반영 미흡 △타당성 미흡 △시설 및 장비비 증가로 인한 지방재정 여건 악화 등을 지역 R&D센터의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전체 토론에서는 공동포럼 참석자 전원이 지역 혁신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강대묵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대묵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