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폐막한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아산시선수단이 총 47개의 메달을 수확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에 따르면 전국체전 아산선수단이 수확한 메달은 금 11개, 은 9개, 동 27개이다. 이번 대회 아산 선수로는 정혜림(온양여고 2년) 선수가 단연 돋보였다. 정 선수는 트라이애슬론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 여자일반부 임다솔(아산시청) 선수는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핀수영 여자고등부 표면 100m에 출전한 오혜영(온양여고 1년) 선수도 1위로 터치패드를 끊었다.

댄스스포츠 고등부 라틴5종목 김동규, 이진실(온양용화고 1년) 선수도 전국체전 첫 출전에서 당당하게 금메달은 따냈다. 역도 남자 고등부와 일반부에서는 용상 77㎏급에 출전한 노호나(온양고 3년) 선수, 인상 94㎏급에 출전한 류준호(아산시청)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산고 하키부는 전북 김제고를 상대로 슛아웃(승부치기)까지 가는 팽팽한 접전 끝에 3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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