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당진 올해의 작가展 2016' 2부가 21일부터 27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개최된다.

'당진 올해의 작가전'은 당진미술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견작가를 선정한 뒤 알리는 당진문화재단의 대표적 기획전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당진 올해의 작가전 두 번째 작가는 청자의 아름다운 선과 색감을 얻기 위해 평생을 도자기에 바쳐온 민혜경(56) 작가가 선정됐다.

9차례 개인전을 연 바 있는 민 작가는 한국현대도예가회와 한국공예가협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당진시 대호지면에서 미소연 도예공방을 운영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마음의 빛깔-천년을 비추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동안 민 작가가 발표하지 않았던 새로운 형태의 실험기법을 응용한 도자기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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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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