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괴산 문광면 마을축제

 괴산군 문광면 '제3회 은행나무마을축제'가 오는 23일 양곡1리 양곡 저수지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군 문광면 '제3회 은행나무마을축제'가 오는 23일 양곡1리 양곡 저수지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군 문광면 '제3회 은행나무마을축제'가 오는 23일 문광면 양곡1리 양곡 저수지 일원에서 열린다.

은행나무마을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반광현)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양곡1리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진행되는 순수한 민간주도형 축제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 1000여 명이 참여해 은행알 굽기, 은행잎 편지쓰기, 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양곡1리 저수지 일원 은행나무길은 노랗게 물든 가로수길이 빼어나고, 양곡저수지 수면위로 비친 은행나무가 아름다워 가족단위, 연인, 사진작가 등 매년 2만5000여명의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양곡 저수지 옆 손오공 유색벼 논그림과 소금랜드의 데크길, 저수지 둘레의 생태체험길 에코로드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힐링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반광현 축제위원장은 "다채로운 행사와 아름다운 경치로 관광객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광객들의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섭 문광면장은 "은행나무마을축제가 관내에서 순수한 민간주도형으로 열리게 됨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민간 주도형 축제가 발굴, 육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오인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