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회 대전일보사장배 자선 골프대회] 한덕규씨 2년 연속 정상에

서산골프대회 우승자-한덕규/ 빈운용 기자
서산골프대회 우승자-한덕규/ 빈운용 기자
"선선한 날씨에 친구들과 함께 라운딩을 즐겨 결과가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10일 서산 체력단련장에서 열린 제6회 대전일보사장배 자선골프대회 우승자는 2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차지한 한덕규(51·사진) 씨가 차지했다. 한 씨는 "신페리오 방식이라서 우승여부는 몰랐으나 평소보다 공이 더 잘 맞았다"면서 "평소 이븐파를 종종 치기는 했으나 신페리오 방식은 타수와 상관없기 때문에 또 다시 우승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올해로 골프경력 8년차에 접어든 한 씨는 "우주코스 4번 홀에서 7-8m 거리의 퍼터를 성공시켜 버디 잡은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골프를 시작한 것이 다른 사람보다 늦은 편이라 줄넘기와 러닝, 계단오르기 등 하체중심 운동으로 기본적인 체력을 길렀다. 평소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과 함께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골프를 치면 인간관계도 형성에도 좋고, 건강에도 유익한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운동을 하겠다"며 "4회 연속 대회에 참가했고, 대회의 취지가 좋은 만큼 앞으로 지속적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내년에도 좋은 친구들과 함께 참가해 좋은 성적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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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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