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24시간 비상방역체계 돌입

세종시가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로부터 청적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다음달부터 2017년 5월까지를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7개반 21명을 편성해 24시간 비상방역체계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시 산림축산과에서는 다음달 21일부터 5일간 관내에서 사육디는 모든 돼지에 대해 구제역 백신을 무상 공급하고 가축위생연구소는 백신 항체역가에 대해 확인검사를 실시, 미흡한 농가에 백신접종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구제역과 AI 유입 차단을 위해 ‘축산농가 전담 가축방역관제’를 운영하고 구제역 예방접종 우수농장 인증제 시행, 광역살포기 방제단 및 공동 방제단을 활용한 취약지역 순회소독, 양돈농가 방역실태 유관기관 합동점검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윤석기 산림축산과장은 “구제역과 AI 등의 악성전염병 유입방지를 위해 철저한 차단방역과 예방접종 및 소독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외부인의 축사 내 출입을 금지시키고 출입이 불가피할 때는 차량과 사람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오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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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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