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소방서는 가을철을 맞아 산을 찾는 등산객과 버섯 등을 채취하려고 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늘면서 산악안전사고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가을철 산악사고 주 원인은 주말을 이용한 가족 동반, 직장 모임 등 초보 등산객들의 산행이 늘어나고 있는 반면, 무리한 산행과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 잘못된 산행 때문으로 분석됐다.

산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행 시 2-3명이 동행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본인의 체력에 맞는 적절한 등산로를 선택해야 하며 산행 전에는 기상상황체크와 산악사고 예방수칙을 반드시 숙지하고 산에 올라야 한다.

산행 안전수칙으로는 △산에 오르기 전 스트레칭으로 준비운동하기 △혼자 산에 오르지 않기 △산행 중 음주 금지 △하루 8시간 이상 산행하지 않기 △등산로 이외의 산행 삼가기 △랜턴, 휴대폰 예비 배터리, 상비약 준비 등이다.

오영환 서장은 "산행 전 가벼운 준비운동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 자신의 건강상태를 무시한 무리한 산행은 자제해야 한다"며 "산악사고가 발생한 경우 정확한 위치파악을 위해 산악위치표지판을 보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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