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음성경찰서는 29일 소이면 봉전2리 마을회관 앞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순회수리 및 사고예방 교육현장을 방문, 경운기 야광경광 등 부착으로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에 큰 유공이 있는 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수리팀 권기덕(49)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와 음성경찰서는 농촌지역 마을을 순회, 농기계를 수리하면서 자체 개발한 LED 야광경광 등을 노인층이 운행하는 경운기에 2013년 218대, 2014년 300대, 2015년 300대 부착했다.

올해는 1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300여개를 부착하고 있는 등 야간 경운기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어 최근 3년간 경운기 교통사망사고 발생하지 않는 등 효과를 보고 있다

태양열을 이용한 LED 야광경광등(대당 6만원)은 기존 쏠라 등 반사표지판 보다 시야성이 좋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고령층 어르신들이 관리하기 편하다.

또한, 농번기 보행자, 이륜차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엄성규 경찰서장은 "교통사고 예방은 경찰만의 노력으로 한계가 있다"며 "지금처럼 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면 더 안전하고 더 살기 좋은 음성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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