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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나들이] 팀 버튼의 미스터리 판타지 세계

2016-09-30 기사
편집 2016-09-30 06:03:56
 김달호 기자
 

대전일보 > 연예 >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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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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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죽음의 단서를 쫓던 '제이크(에이사 버터필드)'는 시간의 문을 통과해 놀라운 비밀과 마주한다.

시간을 조정하는 능력을 가진 '미스 페레그린(에바 그린)'과 그녀의 보호아래 무한 반복되는 하루를 사는 '특별한 능력의 아이들'. 그리고 그들을 사냥하는 보이지 않는 무서운 적 '할로게스트'. 미스 페레그린과 제이크를 비롯한 아이들은 살아남기 위해 할로게스트에 맞서야 한다.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이들의 대결이 팀 버튼의 마법 같은 상상력으로 펼쳐진다.

영화는 어린이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웠지만 밝지만은 않다. 괴물과 초능력,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시대적 배경이 등장하고 어둡고 음산한 기운을 풍긴다. 인상적인 설정은 페레그린이 괴물 할로게스트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시계를 24시간 거꾸로 돌려 매일 반복되는 하루를 살도록 하는 것이다. 이야기는 시공을 뛰어넘으며 복잡하게 전개되지만 이를 따라가지 못해도 큰 무리는 없다. 후반부 아이들과 할로게스트가 벌이는 대결 장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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