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홍성군은 지역발전위원회가 시행하는 2017년 창조지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창조지역사업은 지역의 유·무형 자산을 활용해 지역발전 잠재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소규모 사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 4월'사회적 특구! 큰별 홍성!'이라는 주제로 공모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역발전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유럽 등 선진국에서 시행중인 사회적 농업 정책에 대한 선택적 도입 시도로 농업의 생산적 기능을 넘어 교육, 치유, 고용 등 사회적 역할을 한층 강화하는 내용의 총사업비 10억으로 2019년까지 3년에 걸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기존 시행중인 친환경농업, 농촌개발 등 다양한 정책을 바탕으로 농업의 기능확장 및 삶의 가치를 높이는 신 농업기술 사업전환을 통해 지역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며 종합적인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홍성은 친환경적인 요소와 결합해 다양한 영역의 확장이 가능한 농업적 소재가 풍부하다"며 "유기농 특구로서의 우리 지역만 갖고 있는 특색있는 농촌형 정책 모델 개발을 통해 농업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함과 동시에, 홍성의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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