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가동

[보령]보령시는 29일 지역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보령 친환경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본격 착공했다.<조감도>

시는 학생들의 건강·건전 성장을 돕고 지역의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

학교 급식지원센터는 12억 7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궁촌동 339-1번지 일원 4154.3㎡ 부지에 연면적 658㎡, 지상 1층 규모로 저온·냉동실, 집하장, 작업장, 교육장, 사무실 등을 갖추게 된다.

내년 1월부터 85개교, 1만 1555명의 학생들에게 학교급식 현물지원은 물론, 친환경농산물 정보제공, 급식용 식단개발, 영양 및 식사지도, 교육자료 개발 및 위생관리 등도 수행한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식재료를 구매함으로써 농가는 판로 확보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통해 성장기 학생들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와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강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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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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