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내달 7일 개막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가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산시 해미읍성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모습.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가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산시 해미읍성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모습.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조선시대 유서 깊은 역사를 간직한 서산 해미읍성에서 축제의 한마당이 열린다.

29일 서산시에 따르면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가 서산시 해미읍성 일원에서 펼쳐진다. 서산의 대표적인 가을축제로 올해 15회째를 맞는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는 '조선시대 판이 열린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상권의 연계지이자 중심지였던 해미읍성의 보부상단과 장터 등을 모티브로 한 역동적인 프로그램들이 많이 구성된다.

특히 보부상단은 축제장 곳곳에 녹아들어가 15회 해미읍성축제의 판을 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축제장을 돌아다니느라 허기진 관광객을 위한 먹거리도 마련됐다.

해미읍성의 둘레길이인 1800m에서 유래된 1.8m의 대형 가마솥을 준비해 방문객 1800명이 서산시 토속음식과 함께 주먹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야간에는 유태평양, 이유나, 브로맨스, 멜로디데이 등이 참여하는 특별공연과 함께 작년보다 풍성해진 불꽃놀이도 준비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삼을 비롯한 서산의 우수한 농특산물,축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와 축산물 브랜드 홍보행사도 운영된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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