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백제문화제 공주시 대표프로그램 중 하나인 웅진성 퍼레이드가 10월 1일 저녁 7시 '백제!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웅진성 퍼레이드 장면.  사진=공주시 제공
제62회 백제문화제 공주시 대표프로그램 중 하나인 웅진성 퍼레이드가 10월 1일 저녁 7시 '백제!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웅진성 퍼레이드 장면. 사진=공주시 제공
제62회 백제문화제 공주시 대표프로그램 중 하나인 웅진성 퍼레이드가 10월 1일 저녁 7시 '백제!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중동초등학교에서 구 터미널까지 펼쳐질 퍼레이드에는 우성면, 중학동, 월송동, 웅진동, 탄천면, 신풍면, 이인면, 사곡면 등 8개 읍·면·동을 비롯 온누리시민, 다문화가정이 참여해 축제의 한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타고대를 선두로 어가행렬과 온누리공주시민의 행렬이 이어지고 8개 읍·면·동이 각기 다른 주제와 콘셉트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찬란한 웅진 백제시대를 표현하기 위해 경쟁을 벌인다.

첫 주자 우성면은 인조왕의 피난 및 인절미를 소재로 '백제의 혼이 담긴 아름다운 충정'을 흥겹고 멋진 공연으로 표현할 예정이며, 중학동은 '교육의 고장으로서 대백제국 교육이야기', 월송동은 '대백제의 원조 석장리 세계구석기 문화의 중심지', 웅진동은 '강력한 국가, 백제의 힘, 부활하는 무령왕의 기상'을 주제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탄천면은 계백장군의 승리봉 전투, 신풍면은 선학리 지게놀이, 이인면은 금동대향로를 선두로 흥겨운 풍물과 춤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사곡면은 '마곡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원제'를 소재로 각종 퍼포먼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퍼레이드에는 다문화 가정과 일본자매도시에서도 참여해 의미를 더할 것이며, 시민과 관광객이 하나돼 흥겹게 참여하는 대화합의 축제 한마당을 연출할 예정이다. 공주=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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