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언암초등학교(교장 안윤현)가 한국예총 서산시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 서산시지부가 주관한 제6회 윤석중 동요 부르기 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

예선대회를 통과한 팀들만이 참가 자격이 주어진 본선대회는 지난 24일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치러졌다.

신유빈 양 등 8명의 학생들은 `함께 걸어 좋은 길`을 노래해 중창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6학년 박현지 양은 `바람개비 언덕`을 불러 당당히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이외 2-3학년으로 구성된 이다솔 외 7명의 학생들이 `꽃게 우정`을 불러 장려상을 수상했다.

독창부문에서 최우수상을 한 박현지(12·6년) 양은 "작년에는 너무 떨려서 감정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는데, 다시 찾은 이번 무대에서는 여유가 생겨 감정을 충분히 살릴 수 있었다"면서 "동요는 노랫말들이 예쁘고, 리듬 또한 아름다워서 부르는 내내 마음이 편안해 짐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