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공주시가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신속한 제증명 발급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확대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공주시민은 물론 외래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공주세무서에 무인 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하고 이날부터 제증명 발급을 개시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현재 읍·면·동 주민센터와 공주의료원, 산성시장 등 공주시 곳곳에 24대가 설치돼 있으며, 야간이나 휴일에도 제증명 등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발급 가능한 서류는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주민등록등·초본 등 55종이며, 무인민원발급기로 민원서류 발급 시 수수료가 관공서 창구보다 50%정도 저렴한 장점이 있다.

또한 30일부터는 국세증명 13종이 추가로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가능하게 돼 세무서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자치단체의 제증명까지 한번에 원스톱으로 발급 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시간적·공간적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종실 시민봉사과장은 "계속해서 시민들의 행정 수요가 필요한 곳을 찾아내 선제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민원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행정의 능동성과 효율성을 높이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