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28일 청양중학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차세대 창조농업인 육성을 위한 진로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내달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농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농촌에서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식물활용 토피어리 △농업의 시작 종자 △농산물 유통의 세계 △차세대 핵심 산업 농업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아이비를 이용한 토피어리 만들기 체험을 통해 식물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배우고 이와 관련한 식물디자이너, 원예치료사 등 직업군도 새롭게 알 수 있는 계기를 가졌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업은 차세대 산업으로 미래의 유망직종"이라며 "앞으로 진로체험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농업·농촌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 농기센터는 지난 상반기에도 관내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체험농가에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농업·농촌 지킴이로서 차세대 농업인 육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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