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더 모아 충주`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조길형)는 28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서충주신도시 고용안정문화 정착과 노사민정 간 상호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날 공동선언은 서충주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안전한 사업장 만들기, 사회적 안정망 확보와 노사평화지대 구축, 사회적 대화를 통한 지역 고용노동시장 확대 및 창출을 목적으로 채택했다.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는 앞서 지난 5월 `일과 가정이 행복한 균형을 이루는 노사상생의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선언을 한 바 있다.

일과 가정 양립과 더불어 충주지역 고용안정을 위한 기반 구축은 노사가 상생·발전하는 원동력이 되며, 기업도시·첨단산단·메가폴리스가 어우러진 서충주신도시의 활성화를 통해 충주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노사민정 공동선언문 서명, 노사민정협력 활성화사업 추진상황 보고, 발전방안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조길형 위원장은 "서충주신도시 활성화를 위해서는 근로자가 맘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드는 한편, 노사민정 간 역할분담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노사상생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는 충북북부지역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인접 시·군을 아우르는 미래 창조형 상생의 노사관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진광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