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내달 4-8일 행사 다채

[청주]올해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서는 일반 소비자들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오송엑스포는 원래 B2B(기업간거래) 중심의 산업엑스포지만 충북도가 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을 위해 B2C 중심 판매 위주 마켓관과 각종 경품이벤트, 뷰티체험 등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제3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마켓관에서 구매자에 한해 하루 30명씩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화장품, 샴푸, 마스크팩 등 경품을 제공하는 룰렛(다트) 던지기 게릴라 이벤트도 열린다.

동측 로비 1층에선 참가기업 제품 홍보와 함께 관람객에게 뷰티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오픈 스튜디오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행사기간 중인 10월 7일에는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헤어쇼 콘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행사장을 더욱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남녀 관람객 모두가 이색적이고 재미있는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서측 로비의 뷰티체험관은 엑스포 기간동안 매일 네일아트, 피부마사지, 헤어스타일링, 메이크업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선 개개인에 맞는 최신 트렌드 메이크업과 네일아트, 헤어스타일링을 통해 1대1 고객 맞춤형 체험 서비스가 진행되며 환절기 건조한 피부 관리를 위한 피부마사지를 통해 관람객의 참여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엑스포가 B2B 중심의 산업엑스포이지만 기업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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