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주차장 확장·카트 통행로 등 조성

[단양]단양군이 39억 원을 들여 단양 다리안관광지를 새단장 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내년도 지역발전특별회계 사업을 통해 확보된 국비 7억 2000만 원을 포함해 39억 원의 사업비로 내후년까지 단장할 방침이다.

다리안 관광지 재정비 주요 사업은 여름 성수기 혼잡했던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대형주차장을 기존 14대에서 20대가 주차할 수 있도록 확장했으며 23대의 소형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1380㎡ 규모의 주차장이 신설된다.

기존 매표소도 지역 상인들의 편익을 위해 이전 설치할 예정이며 노후한 보도블록 등도 교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화장실, 샤워실, 식수대를 갖춘 편의 시설 2동과 카트 통행로도 조성된다. 다리안관광지는 단양시내에서 7.1㎞ 떨어진 곳으로서 소백산 깊은 계곡에서 흘러나오는 깨끗한 물줄기가 휘돌아 흐르며 깊은 골짜기에서 배어나오는 상큼한 공기로 유명하다.

이로 인해 매년 약 20만 명의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리안 관광지 재정비 사업을 통해 주차장 등 각종 편의 시설이 늘어나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상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