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제2회 아시아지방정부 유기농협의회(ALGOA) 정상회의가 28일 괴산읍 충북유기농업 연구소에서 개회, 2박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아시아 지방정부 유기농협의회(ALGOA)' 초대 의장국인 괴산군이 주최하고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 아시아(IFOAM ASIA·아이폼 아시아) 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16개국 유기농 관련 지방정부 수장과 민간단체 핵심대표자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앙드레 류 IFOAM 국제본부 회장의 유기농 3.0시대 지방정부의 역할 특강을 비롯 아시아 각국의 특색 있는 유기농업 육성사업 사례발표 등이 이어졌다.

앙드레 류 IFOAM 국제본부 회장은 과학적인 실험을 통해 인증된 안전한 살충제라도 극소량이 계속 체내에 잔류하다 보면 아동건강 위협, 기형아 출산 위험, 암 발생, 내분비계 장애발생 등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왜 우리가 유기농업을 더욱더 발전시켜야 하는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기조발표를 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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