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자본력과 경험이 부족한 젊은 경영체의 안정적인 농촌정착 지원을 위해 귀농·창업농 등 신규취농인 맞춤형 농지 임대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농지는 이농·전업, 고령·은퇴농의 농업진흥지역안 1000㎡ 이상 1982㎡ 이하 농지로 2030세대 지원대상자 및 귀농·창업농 등에게 3-5년간 임대 지원한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충주시, 옥천군의 농지를 매입 매입농지 정보를 각 지자체 귀농귀촌센터로 통보하면 지자체는 방문한 귀농인 등을 대상으로 농지정보를 제공하고, 한국농어촌공사 관할 지사에서 임대계약을 하는 방식이다.

민흥기 충북본부장은 "농업의 특성상 영농경험이 부족한 경우 실패확률과 리스크가 큰 만큼, 신규취농지원 농지매입사업으로 자본과 영농경험 축적을 통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방법은 충주시, 옥천군의 귀농귀촌센터 및 관할 한국농어촌공사 지사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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