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21일 실태조사
군은 이 기간 장애인이용시설 4개소와 거주시설 3개소에 대해 인권침해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며 군청 및 읍·면별로 '인권침해 의심사례 신고센터'설치는 물론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의 공조체계를 통해 인권사각지대를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정동우 주민복지과장은 "장애인의 인권침해행위는 가장 나쁜 죄질 중의 하나"라며 "군에서는 인권침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철저한 실태조사는 물론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 홍성군내 등록된 장애인 중 인권에 취약한 지적·지체장애인수는 4074명으로 가족의 보호나 직장생활이 가능한 대상자를 제외하고 시설입소자, 요양보호사 등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 수는 160여명에 달한다. 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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