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볼거리 등 테마 다양

[태안]서해안 관광휴양도시 태안에서는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다양한 축제가 준비돼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27일 태안군에 따르면 내달 14일부터 네이처월드에서 펼쳐지는 '가을꽃축제'를 비롯, 10월 중 신두리 사구축제와 이원 솔향기길 축제, 백사장 대하축제, 팜카밀레 옥토버 페스티벌, 천리포수목원 문화행사 등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가을꽃축제'는 튤립축제와 빛 축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 일대에서 10월 14일부터 열리며 국화와 코키아, 샤프란, 해바라기 등 다양한 가을 꽃이 관광객을 유혹한다.

국내 최대 해안사구로 손꼽히는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에서는 10월 15일부터 이틀간 '바람의 땅! 모래의 신비! 신두리 해안사구 생태탐방'이라는 주제로 '2016 대한민국 사구축제'가 펼쳐진다.

10월 8일부터 이틀간 이원면 내리 솔향기길 1코스에서 열리는 '제2회 솔향기길 축제'도 많은 관심을 모은다.

남면 관광 허브농원 '팜카밀레'에서는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옥토버 페스티벌'이 열려 국화와 세이지 등 가을꽃과 함께 각종 허브와 주말 음악회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천리포수목원에서는 식물세밀화가인 송훈 작가의 작품을 10월 18일까지 전시한다. 안면읍 백사장항에서도 10월 8일부터 30일까지 대하축제가 개최돼 시식회, 맨손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행사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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