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부여군이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주차편의와 볼거리 제공을 위해 구드래조각공원 둔치에서 시가지 행사장까지 전동차를 운행하며 가을 낭만을 선사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치러지는 제62회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관람객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대형 주차장과 함께 전동차량인 '사비왕궁열차'를 상시 운행하고 있다. '사비왕궁열차'는 소형 14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구드래 둔치를 출발, 1코스(0.9㎞)로 부소산정문과 2코스 부여시장(백마강달밤시장,1.1㎞)으로 운행된다.

오전 10시부터 당일 행사가 종료되는 밤 11시까지 운행되는 '사비왕궁열차'는 14인승 전기전동차로 평일 5대, 주말 6대가 상시 운행 중이다.

구드래 주차장은 백마강변 유유히 떠다니는 황포돛배와 코스모스 등 야생화, 허수아비가 운치를 더해주며, 주차편의와 낭만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더하고 있다. 한남수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한남수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