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까지 입주작가 오픈전 백제문화제 연계 방문 등 기대

 공주시는 지난 26일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구 소방서 건물을 리모델링한 공주문화예술촌 개촌식을 가졌다. 개촌식에 참가한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시는 지난 26일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구 소방서 건물을 리모델링한 공주문화예술촌 개촌식을 가졌다. 개촌식에 참가한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공주시는 지난 26일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공주문화예술촌 개촌식을 가졌다. 구 소방서 건물을 리모델링한 문화예술촌은 1층에는 223㎡ 규모의 전시·판매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2층에는 작가실, 회의실, 휴게실 등이 마련됐다.

시는 지난 8월 문화예술촌에 입주할 작가를 모집했으며, 현재 9명의 작가들이 입주해 앞으로 1년 간 회화, 웹툰, 민화, 캘리그라피, 비즈, 바느질, 가죽공예, 연극 연출 등의 예술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26일부터 10월 9일까지 진행되는 문화예술촌 오픈전은 백제문화제 기간 공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되며, 시는 오픈전을 시작으로 작가별 개인전, 기획전, 유명작가 초대전 등 다양한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심규덕 전략사업과장은 "문화예술인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도시재생사업에 접목시킴으로써 구 도심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으로 시민과 함께 도시재생 활성화사업과 공주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문화예술촌이 구 도심에 개촌, 문화예술인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도시재생사업과 접목 시민의 창작활동, 관람 등 문화예술 참여기회가 확대되고 지역문화예술사업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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