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농기센터, 벤치마킹 쇄도

[진천]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진천군 이월면 미네랄 작목반에서 국내 최초 '칸탈로프 멜론 지주재배'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칸타로프 멜론은 프랑스 품종으로 프랑스인의 대표 혈관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다. 멜론의 외형은 기존멜론 형태에 수박처럼 줄이 가 있으며 과육은 단호박 속살처럼 황색빛을 띠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멜론 향보다 사향 향과 머스크향이 가미돼 침샘을 자극한다.

특히 칸탈로프 멜론의 지주재배는 기존 포복재배 방식보다 병충해에 강하며 열과 현상도 거의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월면 미네랄 멜론 작목반 김영복 회장은 "효능이 뛰어난 칸탈로프 멜론의 재배성공으로 전국 각지 작목반에서 벤치마킹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TV 방영을 통해 칸탈로프 멜론 구입문의도 쇄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칸탈로프 지주재배 방식 성공으로 기존 멜론 재배보다 더 높은 농가 소득이 기대된다"며 "군 농기센터는 기술지원과 판로확대 등의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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