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량 딜러를 가장해 수억 원을 가로챈 무등록 중고자동차 매매업자가 구속됐다.

천안동남경찰서는 중고차를 높은 가격에 팔아 주겠다며 일부 대금을 지급한 후 나머지 대금을 가로챈 박(53)모씨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자신을 현직 중고차 딜러라고 속여 피해자 12명으로부터 차량 12대와 현금 등 2억 99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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