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가축위생연구소 양돈수의사 간담회
주요 내용은 △구제역 취약농가·발생지역농가 집중관리를 통한 맞춤형 농가관리 △위탁관리, 사육환경 등 축산기반 개선 등 충남도의 차별화된 방역대책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양돈수의사들은 현장에서 수집한 생생한 사례를 소개하고 보다 근본적인 차원에서의 방역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창호 도 가축위생연구소장은 "도내 양돈 산업의 현실을 가장 가까이에서 접하고 있는 현장수의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좀 더 현실적인 구제역 방역대책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연구소의 활동에 힘을 보태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초 논산, 홍성 등 4개 시·군에서 19건의 구제역이 발생해 23호 2만 2231두의 우제류를 살처분하는 등 107억 원의 직·간접 피해를 입었다. 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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