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서울 자매마을 체험행사

[청양]농촌 일손돕기와 직거래로 1석 2조 효과를 거두는 알밤 줍기 체험행사가 지난 주말 청양군 곳곳에서 개최됐다.

청양군 운곡면(면장 윤주원)은 지난 24일 서울시 금천구 독산 4동 주민들이 신대2리 밤 재배 농가에서 알밤 줍기 농촌체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면과 자매결연한 독산4동 주민을 비롯 공직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상호 우호를 돈독히 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체험에 참가한 독산4동 주민들은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에 흠뻑 취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남양면(면장 조성현)도 이날 인천시 계양구 북인천 새마을금고 회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밤 줍기 체험 및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면은 북인천 새마을금고 회원들을 축제 및 각종 행사에 초청 평생고객으로 확보하고 도시민과의 교류 활성화 및 지역 농산물 판매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남양면 금정리 이용훈씨 농가에서 열린 직거래 장터에서는 구기자, 고추, 맥문동 등 많은 품목의 농산물이 판매돼 수익을 올렸다. 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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