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물품 작년比 21.7%↑

[진천]진천 지역에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진천군에 따르면 올들어 현재까지 기관·단체·기업체 등에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과 물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증가했다.

현금성 기부금 8800만 원, 지원 물품 1억 2500만 원 등 총 58건 2억 1300만 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태양광설비 업체인 부강이엔에스(대표 박규식)가 향후 5년간 10가구에 8500여만 원 상당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지원하는 협약을 한 바 있다.

석미건설은 백미 1000kg을 기탁한데 이어 광혜원면에 신축되는 아파트에 5년간 총 5000여만 원 상당의 저소득 특별 임대계약을 무료로 공급하기로 했다.

또 오는 11월 신척산업단지에 입주예정인 ㈜내츄럴스푸드는 200만 원 상당의 라면 300박스 기탁과 함께 관내 저소득 성적우수 중학생 3명에게 고교 졸업시까지 총 4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동신개발은 장학금 2000만 원을, 동서식품 진천공장은 약 1000만 원 상당의 쌀을 기탁한 바 있다.

이 외에도 기관단체와 기업으로부터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각종 물품 등이 답지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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