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가을 정취를 가득 담은 '월류봉 달빛 향연'이 오는 30일 영동군 황간면 월류봉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아홉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2008년 황간면 주민들이 황간IC-반야사(10㎞) 도로변에 쑥부쟁이·산국·감국·구절초 등 23만 그루의 들국화를 심은 뒤 해마다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가을 향기 가득한 들판 길을 따라 면사무소에서 하나로마트-황주동-원촌교-월류봉 주차장까지 약 2.6㎞를 걷는 '황간면민 건강걷기대회'로 시작한다. 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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