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보은군 상주예술단체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단장 구동숙)가 옥천군민에게 행복한 클래식을 들려주기 위해 27일 옥천문화예술회관을 찾는다.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는 충북을 대표하는 현악앙상블예술단체로 클래식이 딱딱한 음악이 아니라 편하고 마음을 움직이는 아름다운 장르임을 지역곳곳에 전파하고 있다.

이번 클래식공연은 충북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충북공연장 상주단체 교류페스티벌(부제 충북상생프로젝트 NO5)` 일환으로 마련된다.

교류 페스티벌은 충북 옥천, 보은, 영동, 증평, 음성 등 5개 상주예술단체가 서로 다른 지역에 가서 각 단체의 특색 있는 공연을 선보이는 장이다.

27일 보은 상주예술단체(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의 옥천공연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 영동상주예술단체(놀이마당 울림)의 보은공연까지 5일간 계속된다.

옥천 상주예술단체(극단 시민극장)는 오는 30일 영동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을 찾아 영동군민에게 연극 동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5개 지역에서 열리는 모든 공연은 전석무료다. 공연시작전 로비에서 상주예술단체의 퍼포먼스, 기념품 제공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구동숙 단장은 "대중적인 클래식과 전통음악, 가요, 월드뮤직, 영화음악 등을 옥천군민에게 선사하겠다"며 "클래식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공연에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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