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당진교육지원청은 LG생활건강과 에코맘코리아와 함께하는 `빌려쓰는 지구 스쿨`를 주제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당진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온 마을이 함께하는 자유학기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학생 350명이 참가한 지구스쿨은 교과(환경, 과학, 도덕, 기술가정, 사회,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 등)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융합형 체험활동(세안습관, 양치습관, 머리감기 습관, 설거지 습관, 분리배출 습관, 화장습관 등)을 통해 민주시민 의식 중 환경의식 역량을 제고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김수진 학생은 "화장습관이 나의 피부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체험했고, 평소 신경 쓰지 않고 생활했던 자신의 양치습관 및 머리감기 습관 등 나의 작은 습관이 지구를 바꾼다는 것을 깨닫고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석진 교육장은 "기업과 환경단체의 교육기부를 통한 체험활동이 소규모 학생들의 다양한 선택권을 확대하고, 학생들 스스로 지구와 환경을 생각해보며 자신의 습관을 개선 미래생활의 변화를 유도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함께한 지도교사, 학부모지원단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강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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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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