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 보건소는 지난 24일 보령문화의전당 일원에서 임산부 및 가족,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내달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가 존중 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와 출산장려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임산부의 날은 보건복지부에서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고자 풍요와 수확의 달(10월)과 임신기간(10개월)을 의미하는 10월 10일로 제정했다.

출산준비교실 전문가인 조성미 강사의 `행복한 엄마, 건강한 아기`란 주제로 잉태의 소중함과 태교의 중요성, 부모의 역할 및 예비 아빠 준비 과정 등의 강연으로 임산부들에게 아이의 소중함을 알렸다.

이어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 일원에서 임산부들이 공공장소에서 배려 받을 수 있는 붐 조성을 위한 가두 캠페인도 펼쳤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출산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 위해 임산부에 대한 지원 강화는 물론,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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