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 서산 중리포구 뻘낙지 먹물축제 행사 다채

[서산]서산 청정해역 가로림만의 뻘낙지를 즐길 수 있는 제3회 서산 뻘낙지 먹물축제가 오는 10월 1-3일 서산시 지곡면 중앙리 중리포구 일대에서 열린다.

2년 연속 해양수산부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고, 지난해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대상 우수상을 받은 이 축제에는 맨손 뻘낙지 잡기, 바지락 캐기, 갯벌 달리기, 감태 팩 해보기 등의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낙지 댄스 경연대회, 낙지 비빔밥 퍼포먼스, 낙지 포토존, 낙지 캐릭터와 사진찍기, 먹물 풍선 터트리기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낙지요리 시식회에는 낙지 비빔밥 등 중앙리 낙지로 만든 요리를 무료로 맛볼 수 있다. 대하, 낙지, 우럭포, 아나고포, 쌀, 고구마, 고추 등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판매장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청정갯벌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 관광객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시 홈페이지와 주요 전광판에서 축제를 알리는 것은 물론 홍보단을 구성 거리홍보에 나서는 등 서산 뻘낙지 먹물축제 알리기에 힘을 쏟았다.

홍보단은 지난 22일부터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 등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와 전통시장 등지에서 축제 홍보물을 나눠주고 축제 마스코트인 '낙돌이·낙순이'와 함께 포토타임 행사를 벌였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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