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현재 28만여명 참가

제36회 금산인삼축제가 역대최고의 성공축제가 예고되고 있다. 25일 금산군에 따르면 개막 2일째인 이날 총 28만5000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지난해 2일차 27만9870명 보다 약 18% 늘어났다. 금산군은 이런 추세대로 라면 오는 10월 3일까지 남은 기간 태풍 등 기상변수가 작용하지 않을 경우 역대최고의 성공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금산인삼축제의 성공가도는 다양한 계층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의 짜임새가 주효했다는 평이다.

이번 축제는 개막식부터 축제장 일원과 인삼약초시장에 관광객들로 넘쳐났다. 건강체험관, 인삼한류체험관, 불로미인관 등 특별 기획관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인삼캐기 현장도 관광객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동철 군수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족 나들이객들이 축제장을 많이 찾아주고 계시다"며 "대한민국 최고 산업형 관광축제 명성에 소홀함이 없도록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길효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