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등 자원화 지역단위통합관리센터 28일 준공

 논산계룡축협이 논산시 채운면 장화리에 추진해온 지역단위통합관리센터가 28일 준공식을 갖는다. 사진은 지역단위통합관리센터 전경.
 사진=논산계룡축협 제공
논산계룡축협이 논산시 채운면 장화리에 추진해온 지역단위통합관리센터가 28일 준공식을 갖는다. 사진은 지역단위통합관리센터 전경. 사진=논산계룡축협 제공
[논산]논산계룡축협은 오는 28일 농협 최초 시행하는 환경부 지역단위통합관리센터 자원화 시범사업에 선정돼 논산시 채운면 장화리에 추진해온 지역단위통합관리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준공하는 지역단위통합관리센터는 기존 자원화시설과는 다르게 청정환경 및 친환경농축산업 기반조성을 위해 가축분뇨와 음식물, 농림축산 부산물을 이용 바이오가스 생산을 통한 전기 발전, 그리고 발생되는 소화액 및 탈수슬러지를 퇴·액비화해 전량 자원화하는 공공처리시설이다.

이 센터는 총사업비 195억원(국비 70%, 지방비 10%, 자부담 20%)이 투입돼 일 처리량은 150t으로 가축분뇨 110t, 음식물 30t, 농림축산부산물 10t을 처리하는 시설이다.

이는 논산시 관내에서 발생되는 음식물쓰레기 전량 처리가능한 규모이며 기존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인 '자연순환농업센터'와 연계 논산시 전체 발생되는 가축분뇨의 약 25% 정도 처리 가능하다. 또한 일일 제품생산량은 액비 120t, 퇴비 32t, 바이오가스 5400N㎥, 전기 7740kwh이며 퇴·액비는 경종농가에 친환경농자재로 농경지로 공급되며 발전된 전기는 친환경에너지로 한전에 판매한다.

축협 권병양 단장은 "논산계룡축협은 이번 지역단위통합관리센터 준공을 계기로 청정환경 조성과 친환경 농축산업 기반조성을 통해 청정 논산시 환경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논산시와도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쾌적한 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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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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