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이날 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을 돕는 한편 어르신들의 손을 맞잡고 담소를 나누며 말벗이 되어주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은 "어르신들 손을 잡으니 부모님을 만난 것 같아 고향의 따스함을 느꼈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마음의 안정과 풍요로움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는 지역의 결혼이민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프로그램 및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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