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종합기술연찬회는 워터저널과 국회환경포럼, 한국철강협회,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경상북도 등이 주최하고 국회환경노동위원회와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K-water, 한국 상하수도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당진시는 상하수도와 환경, 수질 등 물 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당진시는 2000년대 들어 도농복합 철강도시로 성장하는 동안 농어촌지역의 생활용수 공급사업과 상수도 시설확충사업, 하천 방류수질 개선을 위한 하수관로 정비와 하수처리장 운영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는 평을 얻었다.

특히 봄철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일일 1만 2000㎥ 규모의 물재이용 시설을 당진하수처리장 내에 설치해 당진천 상류에 방류함으로써 하천유지용수와 농업용수로 활용, 당진천 수변 생태계 개선과 주민 편익에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시는 향후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상수관망 최적화관리시스템을 구축 유수율을 높이고 배수지를 증설 원활한 급수행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민 생활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인구 밀집지역 하수처리시설과 관로 정비사업도 추진 하천 방류 수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병희 부시장은 "앞선 수도행정을 구현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물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철저한 하수 관리로 수생태계 보존에도 앞장 설 것"이라며 "2030년까지 상수도 기반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투자로 상수도 보급률을 97.3%까지 끌어올려 최고 수준의 물 복지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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