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23일부터 25일까지 청주 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중 친교-14억 중국인과 함께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은 충북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외교부, 주한중국대사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첫날에는 오후 6시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퀸비즈, 매드타운, 에이션, 홍진영 등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 가수가 출연하는 K-POP 콘서트를 시작으로 개막식이 진행된다. 둘째날 열리는 치맥 페스티벌은 개그맨 이상훈씨 사회로 인기 래퍼 씨잼, 슈퍼비, 면도 등이 출연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사무국으로 문의전화가 줄을 잇고 있다.

대형 장애물로 무대를 만들어 매일 최단시간 통과자에게 경품을 지급하는 도전드림팀도 눈길을 끈다. 석전대제, 도미노 만리장성 쌓기 등 신규 프로그램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야외행사장에는 중국·몽골·베트남 음식과 의상, 악기,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거리가 조성된다. 케이 뷰티(K-Beauty)존에 들러 피부 검사, 피부 관리, 화장법 안내를 받고 일부 화장품을 최대 20-30%까지 저렴하게 살 수도 있다.

`의료관광홍보존`에서는 청주 지역 종합병원 피부안테이징 및 종합건강검진 50% 할인권을 나눠준다. 이번 중국 유학생 페스티벌은 중국신문사, 경제일보, 신화통신사 등 주한 중국특파원 7명과 길림일보, 후난방송, 광동위성 등 9개사 17명의 취재진이 현장을 찾아 취재열기도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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