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구룡 초등학교는 지난 20일 학교도서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강따라 물따라 생태이동교실`을 운영했다. 사진=구룡 초등학교 제공
부여 구룡 초등학교는 지난 20일 학교도서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강따라 물따라 생태이동교실`을 운영했다. 사진=구룡 초등학교 제공
[부여] 부여 구룡 초등학교는 지난 20일 학교도서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강따라 물따라 생태이동교실`을 운영했다.

이는 충청권 젖줄인 금강의 서식환경과 생태계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서천군 조류생태 전시관의 협조를 받아 실시했다.

자연환경해설사 이예순·임복현 강사를 초청 금강의 서식 환경과 생태계 이해 이론교육과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먹이터를 만들어 설치하고 새들의 목을 축이기 위해 옹달샘 역할로 대야에 물을 따라 주는 새들의 휴식처인 집을 만들어 학교 안에 새들의 정원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자연을 지키기 위해 작지만 스스로 할 수 있는 역할을 버드 세이버에 적어 붙이며 환경을 보호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번 생태이동 교실 운영으로 지역에 있는 금강, 부여 백마강의 생태계에서 생명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을 이해하고, 이를 지켜야겠다는 인식을 높이는 활동을 통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차는 시간이었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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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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