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5분쯤 충북 충주시 연수동 모 아파트 7층 이모(67) 씨 집에서 이 씨가 경북 문경경찰서 형사 3명이 자신을 검거하려 들이닥치자 베란다 창문을 통해 투신해 숨졌다.
대장암 말기 환자인 이 씨는 경찰관들에게 "약과 속옷을 챙기고 집 안을 정리할 시간을 달라"고 부탁한 뒤 이웃의 지인을 불러 베란다 짐을 정리하던 중이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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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5분쯤 충북 충주시 연수동 모 아파트 7층 이모(67) 씨 집에서 이 씨가 경북 문경경찰서 형사 3명이 자신을 검거하려 들이닥치자 베란다 창문을 통해 투신해 숨졌다.
대장암 말기 환자인 이 씨는 경찰관들에게 "약과 속옷을 챙기고 집 안을 정리할 시간을 달라"고 부탁한 뒤 이웃의 지인을 불러 베란다 짐을 정리하던 중이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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